안녕하세요 션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유학 후 이민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릴 예정인데요. 많은 유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는 방법이고, 제가 PGWP를 받아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하고 생생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오늘은 캐나다 유학 후 이민의 첫걸음인, PGWP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GWP란?
PGWP는 Post Graduate Work Permit의 약자로, 캐나다 정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일하면 제공하는 합법적 워크 퍼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 쉽게 말하면 워킹 비자라고 할 수 있죠. 교육기관에서 8개월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난 후 PGWP를 신청하시면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2년 이상 프로그램을 수료해야만 3년짜리 PGWP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8개월짜리 수업을 들었다면 8개월치 PGWP가 나오고, 1년짜리 수업을 들었다면 1년치 PGWP가 나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은 2년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PGWP 신청은?
PGWP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신청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학업증명서와 컴플리션 레터가 필요한데요. 컴플리션 레터는 학교마다 제공하는 시기가 다르지만, 학업증명서로 불리는 transcript 같은 경우에는 copy를 써서 신청해도 되기 때문에 굳이 돈을 지불하고 받을 필요 없이 pdf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9월 학기로 시작한 분들은 이제 학기가 끝나고 6월에 졸업식을 하는데요. PGWP를 빨리 신청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5월 초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저의 개인적 타임라인을 공유하자면,
2022년 4월 말에 학기가 끝나고, 5월 20일에 PGWP를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10월 5일에 승인이 났는데요.
2022년 기준 4개월 반 정도 걸렸습니다.
PGWP 신청 후 해외여행? 한국 입국?
정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인데요. PGWP 신청 후 한국에 가는 것은 좋지 않다, 혹은 PGWP 신청 중에는 해외여행을 갈 수 없다고 많이들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PGWP가 나오기 전인 2022년 9월에 캘리포니아를 방문했었고, 캐나다로 다시 입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PGWP를 신청 후 프로세싱을 진행하고 있다는 Submission Confirmation Letter를 지참하시고 외국 여행이나 한국 입국을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캐나다 입국을 할 때 Submission Confrimation Letter를 보여달라고 요구했기에, 한국이나 외국으로 가셔야 하시는 분들은 꼭 레터를 지참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은 영주권 프로세싱 도중에 해외 출입국을 자유롭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남아있는 학생 비자, PGWP 확인 레터 등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셔서 무사히 캐나다 입국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이기 때문에 모든 선택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PGWP를 받기 전 자신이 일을 하고 있다면, 캐나다로 입국을 위해 고용주에게 Employee letter를 요구해서 지참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자신의 NOC TEER 레벨이 궁금하시다면 위의 링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듣고 있는 프로그램이 끝나면 한국으로 입국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때 PGWP 신청을 하고 가야하는지, 한국에 다녀와서 해야 하는지, 신청 중에 해외에 나갈 수 있는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저와 같은 사례도 있다는 사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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